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

(5)
aespa의 정규 1집 선공개 싱글, Supernova 에스파가 이번에 정규 1집을 낸다. 저번 'Drama' 활동 때 정규로 컴백할 줄 알았는데, 조금 더 준비할 시간이 필요했나보다. 'Supernova'는 컴백에 앞서 공개된 선공개곡인데, 저번 'Drama'의 분위기를 이어나가는 쇠맛 나는 노래라고 할 수 있겠다. 뮤비와 가사까지 함께 보면, 'Spicy'에서부터 시작된 세계관 시즌 2가 계속해서 이어지며 지구의 이상 현상? 대재앙?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려내는 듯 하다. 지난 해에 있었던 SM의 큰 변화 이후에도 에스파는 컨셉을 지키며 꿋꿋이 세계관 속 이야기를 전개해나가고 있다. 이 이야기를 대중들에게 몰입감 있게 전달하며, 더 많은 사람들이 에스파의 노래를 즐길 수 있게 될지가 궁금해지는 이번 선공개곡이다. 개인적으로는 일관성 있게 가는 것이 대중들에..
tripleS의 24인 완전체 정규 1집, ASSEMBLE24 트리플에스의 완전체 앨범 "ASSEMBLE24"가 드디어 발매되었다.사실상 지금부터 본격적인 그룹 활동의 시작이라고 봐도 되겠다 싶은 느낌인데, 이 시작을 정규 앨범으로 한다는 건 대단히 놀라운 선택이다. 아이돌판 전체로 봤을 때는 이례적인 사례이지만, 제작자의 신념(?)이 느껴지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점은 마음에 들었다. 구성 면에서는 개개인의 매력을 드러내기보다는 그룹의 방향성과 색깔을 드러내는 데에 더 초점을 맞춘 앨범이라고 할 수 있다. 타이틀곡 뿐만 아니라 몇몇 수록곡들까지 타이틀곡 그래비티 후보였다는 것을 생각해보아도, 인원을 분배해서 녹음한 곡이 없고 모든 곡에 24인의 목소리가 다 들어가 있다는 점에서는, 멤버를 소개하고 그룹을 알리는 점을 중요하게 여긴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
백준 27279: 조사전달(C++) 문제 만식이네 부대에서는 제설 등의 사역에 차출이 필요한 경우, 조사전달을 진행하여 각 병사가 어떤 사역을 진행할 수 있는지 조사전달 체계에 입력한 뒤, 해당 내용을 통합하여 차출자를 선발한다. 오늘 진행해야 하는 사역은 총 M개이다. 하루 동안 진행되는 사역인 만큼 병사는 최대 하나의 사역에만 차출될 수 있으며, 각 사역에는 여러 명의 병사가 필요할 수도 있다. 이에 N명의 모든 병사들은 M개의 사역에 대한 조사전달을 진행하였고, 각 병사는 적어도 하나의 사역에는 차출이 가능하다고 답했다. 하지만 갑작스럽게 조사전달 체계가 고장 나는 바람에, 각 병사가 가능하다고 답한 사역의 개수만이 체계에 저장되었다. 고장 난 조사전달 체계를 보던 만식이는 체계에 저장된 정보만으로 각 병사들이 어떻게 답변했을지 유추..
NewJeans - OMG 또 나왔다 민희진의 딸들, 하이브의 미래, 대한민국 걸그룹의 혜성 뉴진스! 이번에도 250과 FRNK의 음악으로 두 곡의 싱글앨범을 발매했다. 선공개된 Ditto는 크리스마스 분위기에 어울리는 포근한 느낌의 노래로, 1990~2000년대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그 시대에 살았느냐와는 무관하게...) 신비한 노래다. 특히 좋았던 것은 부드러운 멜로디와 힙합 비트가 묘하게 어울린다는 점이다. 여기에 다니엘과 하니의 안정적인 보이스까지 더해지니 차트 1위를 하지 않을 수가 없겠지..?뮤비와 곡이 잘 어울리고 나름대로 해석할 거리도 많이 있다는 점도 재미있는 것 같다. OMG는 지난 데뷔 앨범에서 가장 애매하다는 평가를 받는 (논란도 일으킨...) Cookie를 작곡한 FRNK의 곡이다. 그래도 이번에는 이전 곡..
STAYC - Teddy Bear 스테이씨의 새 앨범 Teddy Bear.미니나 정규로 돌아왔으면 좋았겠지만 싱글 앨범으로 컴백한 것이 좀 아쉽다. 뭐, 타이틀이 좋으면 된 거겠지? 타이틀인 Teddy Bear는 이전의 So What이나 I LIKE IT같은 힐링 노래지만, 수록곡이 아닌 타이틀임을 감안해 좀 더 캐치한 훅과 신나는 사운드를 가미했다는 점이 특징이다.가장 인상깊게 느꼈던 부분은 파트 분배인데, 이전에 후렴과 애드립을 담당하던 시은이 랩파트를 담당하고, 후렴을 6명 모두 한 번씩 가져갔다. 조금 실험적이라고 느껴지기도 하면서 6명의 멤버들이 더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었다는 모습이 좋았지만, 그래도 각자의 포지션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 좀 더 안정감 있고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특히나 뉴진스나 르세라핌 같은 다른 4..